[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과 조보아가 김우석이 연루된 새로운 사건을 맡게았다.
18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 노태남(김우석 분)과 다시 마주하게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군단장 갑질 사건 재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애국회와 노화영을 무너뜨리기 위한 목표에 더 가까워지고 있는 도배만과 차우인. 이번에는 노태남이 소속된 GOP 부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맡게 됐다.
앞서 노태남은 군대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영을 감행 했지만, 도배만과 차우인이 놓은 덫에 빠졌다. 해외로 도피하기 직전, 차우인의 부캐인 '레드 우인'에게 잡혔고, 이로 인해 노화영에게도 큰 위기를 가져다 주면서 최전방 부대로 배치됐다. 도배만을 통해 노태남의 정체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던 안병장(류성록 분)은 그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채자마자 태도를 돌변해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 여기에 자신에게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편일병(김요한 분)이 마병장(장영현 분)에게 매번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 또한 괴로울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지난 12회 엔딩에서는 GOP 생활관을 핏빛으로 만든 병사들의 시체와 함께 피 범벅이 된 채로 소총을 들고 있는 노태남의 모습이 비쳐졌다.
공개된 스틸은 노태남을 만나기 위해 국군 병원을 찾은 도배만과 차우인의 모습이 담고 있다. 병원 복도에서 노태남을 마주하게 된 도배만과 차우인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두 사람을 보고 놀란 듯 주저 앉아버린 노태남과 처음 보는 그의 모습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도배만과 차우인을 생생하게 포착한 것. 특히 병실에서도 겁에 질려 몸을 웅크리고 있는 노태남의 모습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의 기색도 없이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하던 과거와는 180도 달라진 변화가 엿보인다.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도배만과 차우인의 반응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유의 동물적 감각으로 사건의 심각성을 예리하게 캐치해 낸 도배만과 충격에 휩싸인 차우인의 표정만으로도 역대급 사건이라는 것을 예감할 수 있다. 과연 노태남에게 발생한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사건이 도배만과 차우인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인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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