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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괴담' 봉재현 "스크린 데뷔 안 믿겨, 캐스팅 장난치는 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울괴담'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소감을 밝혔다.

봉재현은 1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괴담'(감독 홍원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큰 스크린에 봉재현이 나올 수 있어서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룹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골든차일드 두번째 미니앨범 'Y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골든차일드 두번째 미니앨범 'Y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어 "처음 캐스팅이 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매니저 형들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 영화도 찍고 실감나지 않았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지수는 "스크린에 제 얼굴 나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진짜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감독님이 놀라실 정도로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아는 "큰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와서 재미있었다. 해보지 못한 것을 연기로 풀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엑시는 "호러물을 즐겨보는 사람이라서 공포 영화에 제가 직접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롭고 재미있게 봤다", 아린은 "평소 영화 보는 걸 즐겨한다. 스크린에서 제 얼굴을 볼 수 있어 신기했다. 예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영화다. '터널', '빨간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마네킹', '방탈출'까지 각 에피소드별로 연기파 배우들 및 스크린 데뷔 아이돌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서태지부터 BTS, 환불원정대 등 약 1천500편 이상의 M/V 및 CF 등을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서울괴담'은 '치충'으로 2021년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단편 섹션 및 제13회 셀룰로이드 스크림스 등 해외 호러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영화 '반도', 드라마 '지옥'의 김도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원조 호러퀸이자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이영진, 영화 '특송',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오륭, '내안의 그놈' 이수민, 드라마 '알고있지만' 이열음,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정원창, '응답하라 1997' 이호원 등 연기파 배우 군단이 출연한다. 또한, 봉재현(골든차일드), 서지수, 설아(우주소녀), 군입대 전 촬영한 셔누(몬스타엑스), 아린(오마이걸), 엑시(우주소녀), 이민혁(비투비), 주학년(더보이즈)까지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괴담'은 오는 2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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