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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괴담' 감독 "셔누, 조각상 같아 캐스팅…빨리 제대하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울괴담' 감독이 군 생활 중인 셔누를 칭찬했다.

홍원기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괴담'(감독 홍원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촬영 후 입대를 한 셔누에 대해 "셔누는 연기 경험이 전무해서 리딩 때부터 차근차근 얘기하면서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사진 제공 = MMA 2020]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사진 제공 = MMA 2020]

이어 "리딩이 계속 진행이 되면서 연기에 빠져드는 것을 보면서 멋진 친구라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셔누는 조각상 같은 느낌이 있어서 '마네킹'과 어울릴 것 같아서 캐스팅했다. 빨리 제대해서 스크린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영화다. '터널', '빨간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마네킹', '방탈출'까지 각 에피소드별로 연기파 배우들 및 스크린 데뷔 아이돌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서태지부터 BTS, 환불원정대 등 약 1천500편 이상의 M/V 및 CF 등을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서울괴담'은 '치충'으로 2021년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단편 섹션 및 제13회 셀룰로이드 스크림스 등 해외 호러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영화 '반도', 드라마 '지옥'의 김도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원조 호러퀸이자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이영진, 영화 '특송',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오륭, '내안의 그놈' 이수민, 드라마 '알고있지만' 이열음,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정원창, '응답하라 1997' 이호원 등 연기파 배우 군단이 출연한다. 또한, 봉재현(골든차일드), 서지수, 설아(우주소녀), 군입대 전 촬영한 셔누(몬스타엑스), 아린(오마이걸), 엑시(우주소녀), 이민혁(비투비), 주학년(더보이즈)까지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괴담'은 오는 2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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