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PM과 소녀시대가 재회한다.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준호와 임윤아가 드라마 '킹더랜드'로 호흡을 맞추는 것. 특히 두 사람은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한 무대를 꾸민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일 드라마 '킹더랜드'(가제. 극본 최롬) 측은 이준호, 임윤아의 출연을 확정, 믿고 보는 남여 주인공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킹더랜드'는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재벌후계자인 구원이, 원치 않을 때도 직업상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어야만 하는 천사랑과 만나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킹더랜드는 드라마속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비지니스 라운지다.
이준호는 호텔, 항공, 유통을 거느리고 있는 킹 그룹의 상속전쟁에 내던져진 구원 역으로 분한다. 명석한 두뇌, 타고난 기품, 시크한 매력까지 모든 걸 다 가졌지만 딱 하나, 연애 감각이 부족한 인물이다.
임윤아는 미소 하나로 세상을 환하게 하는 매력의 소유자로, 어린 시절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준 킹호텔에 취직해서 주변의 온갖 편견과 오해에 맞서 성장하는 천사랑으로 분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았고 '옷소매 붉은 끝동'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너의 시간 속으로'를 제작한 앤피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바이포엠이 공동 제작한다.
'킹더랜드'는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올해 가을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방영 플랫폼과 편성시기는 논의 중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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