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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윤석열 "대통령, 고독한 자리,,.당선 후 숙면 못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심경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윤석열 당선인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대통령에 당선 됐다고 느낄 때가 언제냐"고 물었고, 윤석열 당선인은 "지금도 밤에 자다보면 선거 중이이라는 꿈을 꿀 때가 있다. 나도 모르게 어딜 가야하는데 싶다가도 일어나보면 선거가 끝났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때가 그립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퀴즈 윤석열 [사진=tvN 캡처]
유퀴즈 윤석열 [사진=tvN 캡처]

이어 그는 요즘 고민에 대해 언급하며 "(고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선거 때만해도 크게 긴장안하고 잠도 잘 잤다. 당선된 후부터는 숙면이 잘 안된다. 국민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고민도 하고 조언도 얻고 엄청난 책임을 지게 됐으니까"라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고독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옛날에 트루먼 대통령이 자기 책상에다가 써놓은 팻말이 있다고 한다. 모든 책임은 여기서 끝난다. 모든 책임은 나한테 귀속된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과 의논하고 상의해야하지만 궁극적으로 결정할때 모든 책임도 져야한다. 국민들의 기대도 한 몸에 받고 비판과 비난도 한 몸에 받고 거기에 따른 책임과 평가를 받으면 되는거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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