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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규환 "욕하고 침 뱉는 환자도…지금은 인기 많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규환 치과의사가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세계 최초 중증 장애인 치과의사인 이규환 분당서울대병원 치과전문의가 출연했다.

'아침마당'에 이규환 분당서울대병원 치과전문의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이규환 분당서울대병원 치과전문의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규환 치과전문의는 "욕하고 침을 뱉는 분도 있었다. 20년 전에는 그랬다"라며 "치과엔 위험한 기구도 많고 섬세하다. 10명 중 7, 8명 정도는 취소하고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2분 정도는 싫은데 쭈뼛거리며 온다. 그 분들께 '제가 느리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꼼꼼하고 안전하게 해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했다"라며 "그렇게 하다 보니 신기하게도, 일부러 찾아오시더라"라고 전했다. 지금은 인기도 많고 최고라는 칭찬도 듣는다고.

"저는 인복이 많다"라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그는 "순간 순간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쓰면 안 된다. 다른 사람 시선 때문에 하고 싶은 거 못하지 말라. 대신 10배 이상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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