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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성훈 "임수향 11년만 상대역 재회, 좋은 시너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성훈이 '우리는 오늘부터'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5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우리는 오늘부터' 성훈 스틸컷 [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성훈 스틸컷 [사진=SBS]

성훈은 극 중 그룹의 대표이자 오우리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라파엘' 역을 맡았다. 그는 차가운 인상과 시크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가슴 속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로맨티스트적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성훈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본의 아니게 오우리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되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성훈은 '우리는 오늘부터'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연출과 극본을 동시에 맡은 정정화 감독님의 영향이 가장 컸다. 감독님과는 드라마 '마음의 소리 리부트2'에서도 한 번 호흡을 맞춰봤었는데, 그때의 좋은 기억들이 이 작품을 고민 없이 선택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수향 배우에게 '우린 참 자주 본다'고 농담 삼아 웃으면서 얘기했다. 2016년에도 한 작품에서 만났었지만, 상대 배우로 만난 건 SBS '신기생뎐' 이후로 11년 만이다. 서로의 연기 스타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첫 촬영부터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라며 임수향과 환상의 케미를 예고했다.

그는 "라파엘을 연기하게 된 순간부터 몰입하게 되지만, 실제 인간 성훈과 교집합을 찾기 힘들었다. 특히 아기에 대한 애착이나 마음의 깊이가 남달라서 라파엘이 처한 상황에 최대한 이입하려 했다"라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대사 톤부터 눈빛, 손짓 등 제스처 하나하나 고민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배우들과의 케미에 대해 "임수향, 신동욱, 홍지윤 배우들과는 촬영이 거듭될수록 돈독해졌고, 거기에서 오는 좋은 기운 때문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좋은 사람들과는 호흡이 완벽할 수밖에 없다고 늘 생각하는데 시청자분들께도 그 기운이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는 오늘부터'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지 않나.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시간이 제일 더디게 가는 월, 화요일을 '시간 순삭' 시켜 드릴 자신 있으니 5월 9일 밤 10시 첫 방송 잊지 말고 시청해달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이렇듯 마성의 매력남 라파엘로 변신한 성훈을 만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5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며,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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