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뮤지컬 '광주' 관람 후기를 밝혔다.
아야네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광주에 관한 자료, 영상, 작품을 많이 접해보고, 느끼고 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진실되게 행하시고 용기를 내주신 많은 분들이 있기에 제가 한국 유학을 할 수 있었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 있었고 언젠가 태어날 우리 자식들도 마음 편히 키울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광주를 지킨 열사들의 실제 이야기를 무대로 옮겼다. 극 중 이지훈은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교사로 전남도청에서 최후까지 싸우는 '윤이건' 역을 맡았다.
아야네는 "남편은 공연 한 번 할 때마다 정말 마음 아파하며 힘들어해요. 왜냐면 다른 작품과 달리 역사적 사실이 그대로 너무 생생하게 담겨 있기에"라며 "그 어느 때보다 진실되게, 책임감 있게 임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아야네는 '광주' 뮤지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 원피스를 매치해 단아한 느낌을 선사했다.
지난해 이지훈과 결혼한 아야네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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