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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팬덤' 임영웅·르세라핌 출격…지각변동 일으키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임영웅과 걸그룹 르세라핌이 2일 가요계에 출격한다. 막강한 팬덤을 안은 이들의 출격에 가요계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가수 임영웅은 2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를 발매한다. 같은 시각 '하이브 최초 걸그룹' 르세라핌도 본격 데뷔한다. 색깔은 전혀 다르지만 존재감이 남다른 팀이기에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도 크다.

임영웅과 르세라핌이 2일 가요계에 새 앨범을 내놓는다. [사진=물고기뮤직/하이브]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큰 인기를 얻은 후 처음으로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예열 시간이 길었던 만큼 정규앨범에 들인 공이 크다.

트로트로 인기를 얻었지만, 트로트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변주를 시도했다. 특히 임영웅의 전매특허 '감성'을 살린 것도 돋보인다다.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가수 이적이 작사와 작곡에,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에 참여한 명품 감성 발라드다. 타이틀곡 외에도 자체 콘텐츠 '리로드'(Re;load)를 통해 소개됐던 설운도와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 박상철, 딕펑스 김현우, 윤명선 등 화려한 참여진이 작사와 작곡, 편곡에 힘을 보탰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사람 이야기와 사랑 이야기, 세상 이야기가 12곡에 고스란히 담겨있고, 각 곡마다 유기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라고 전했다.

임영웅 첫 정규앨범 'IM HERO' 앨범 커버 [사진=물고기뮤직]

임영웅은 단순히 트로트 스타를 넘어 가요계 아이콘으로 자리했다.

음원차트에서 그 화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바램'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울면서 후회하네' '보랏빛 엽서' '이제 나만 믿어요' 등이 음원차트를 휩쓸었고, 최근 선공개한 '우리들의 블루스' OST '사랑은 늘 도망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KBS에서는 임영웅 단독쇼를 선보였고, 전국투어 콘서트는 예매 때마다 전석매진 되며 '피켓팅'을 방불케 하고 있다.

아이돌 못지 않은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임영웅의 차트 '올킬' 및 음반판매량에 가요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같은 날 르세라핌의 컴백도 관심이 뜨겁다. 이제 데뷔하는 그룹이지만, '하이브 첫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는 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르세라핌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쏘스뮤직]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으로 사쿠라, 김채원 ,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 등 6인조 멤버다. 프로모션을 통해 멤버들이 베일을 벗으면서 기존 걸그룹 못지 않은 팬덤을 형성했다.

하이브의 집중 관리와 물량공세가 쏟아진 만큼 면면이 화려하다. 하이브를 이끄는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앨범의 제작 전반을 이끌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색깔을 더했다.

르세라핌의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는 지난달 29일 기준 선주문량 38만 장 돌파, 걸그룹의 데뷔 앨범으로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외신에서도 르세라핌을 가리켜 "차기 K-팝 대표 걸그룹이 될 후보"라며 주목하고 있다.

르세라핌을 세상에 알릴 타이틀곡 'FEARLESS'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여섯 멤버 모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주저 없이 표현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낸다.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온·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열고 그 시작을 알린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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