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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과한 간접 광고에 방심위 제재 "완전히 TV광고"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놀면 뭐하니?'가 과한 PPL로 방심위에 '주의' 의결을 받았다.

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열려 MBC '놀면 뭐하니?'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놀면 뭐하니?' 포스터 [사진=MBC]
'놀면 뭐하니?' 포스터 [사진=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12월 방송 중 LG전자의 롤러블TV 간접 광고를 진행해 법정 제재에 해당하는 '주의' 의결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우리가 소개할 게 좀 있다"고 말했고, 롤러블TV의 화면이 아래로 말려들어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모습에 이어 상품명이 표시된 화면을 근접 촬영한 모습이 방영됐다. 그러자 유재석을 비롯해 미주, 정준하는 "우와 짱이다" "얼마나 얇은거야" 등 감탄했다. 또 LG전자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존 레전드가 협업한 캠페인송 뮤직비디오가 재생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심의위원들은 "출연자들도 심의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 해야 한다. 준수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간접광고만 잘라서 보면, 완전히 TV광고에서 나오는 것을 그대로 갖다 놓은 게 아닌가 의심하게 될 정도"라고 지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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