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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손석구, 의미심장 엔딩…최고시청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의 해방일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0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3.6% 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나의 해방일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나의 해방일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염미정(김지원 분)이 구씨(손석구 분)의 과거를 알고도 그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구씨 역시 그런 염미정에게 다가서며 두 사람의 관계는 회복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방송 말미 지금까지와는 다른 구씨가 그려졌다. 산포에서의 구씨가 아닌 구자경으로 돌아간 모습 위로 지난날 염미정이 했던 "내가 만났던 놈들은 다 개새끼"가 울려 퍼지면서 의미심장한 엔딩을 완성했다.

염창희(이민기 분)는 그렇게 싫어하던 옆자리 선배가 진상을 부려도 온순하기 그지없었다. 그의 변화엔 이유가 있었으니, 꿈에 그리던 외제차가 지척에 있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 어느 날 우연히 구씨의 화장실을 썼던 염창희는 선반에 놓여있던 고급 외제차 키를 발견했다. 구씨 덕에 꿈만 꿨던 차를 직접 몰게 된 염창희는 인생 가장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됐다.

염기정(이엘 분)은 조태훈(이기우 분)에게 마음을 거절당한 후 우연찮게 그를 만날 기회가 생겼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술이 들어가자 분위기는 금방 좋아졌다. 그러나 조태훈의 둘째 누나이자 염기정의 친구인 조경선(정수영 분)이 지난날 염기정의 실수를 알게 된 것. 결국 염기정은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어쩌다 보니 고백했다 차였다는 사실까지 말하게 됐다. 게다가 회사에서는 박이사(김우형 분)와 연애 상담을 하느라 가깝게 지냈다는 이유로 후배에게 한 소리를 들어야 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는 24.3%, tvN '우리들의 블루스'는 11.2%를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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