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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이풍년' 영탁, 방송 최초 2회 편성…라이브+농구대결 예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주접이 풍년' 영탁을 다음 주 또 만난다. '주접이 풍년'이 방송 최초로 2회 편성을 확정지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에는 영탁과 공식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가 주접단으로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허리케인급 리액션을 선보이고 녹화 장소에 무려 3대의 '영탁 버스'를 대동한 영탁 주접단의 클래스가 공개됐다. 그 어느 때보다 열정 넘치는 주접단이 등장한 가운데 20년 동안 농구선수 신기성의 팬이었던 주접단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접이 풍년' 영탁편 [사진=KBS]

특히 구 농구팬 주접단이 영탁 덕질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밝히는 순간에 신기성이 깜짝 등장했다. 신기성은 "제 팬이 영탁 씨에게 갈아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반대석에 자리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탁 주접단은 '영탁 버스'를 타고 영탁 투어를 떠났다. 해당 버스는 영탁의 스케줄에 맞춰 전국을 투어하는 팬들만을 위한 버스로, 국내 팬덤 최초로 동시에 3대가 운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영탁의 데뷔 1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의 기부로 조성된 '영탁 1호 숲'이었다. 영탁은 1년간 '기부 스타 1위' 자리를 차지할 만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고 팬들 또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이어 주접단은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떡볶이 가게를 찾았다. 이곳은 영탁의 팬이 직접 운영 중인 곳으로 영탁에게 영향을 받아 나눔의 뜻을 실천하게 된 사연이 밝혀져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세대를 뛰어넘어 영탁으로 대동단결한 할머니와 손녀 팬 주접단, 영탁 때문에 트로트 가수로 장래희망까지 바꾼 '리틀영탁'의 사연이 차례로 공개됐다.

대기실에서 팬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던 영탁은 방송 말미에 서프라이즈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다음주 방송에는 영탁의 생생한 라이브 무대, 신기성과의 농구 대결 등이 예고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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