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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2' 장가현, 조성민과 이혼한 이유 "농간당한 기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장가현이 조성민과 이혼한 진짜 이유를 공개한다.

13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영상에는 장가현과 조성민이 식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모습이 그려진다. 015B 객원 보컬 출신 가수이자 음악 감독 조성민과 배우 장가현은 결혼 20년 만에 이혼했다. 그리고 2년만에 재회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 장가현 조성민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장가현 조성민 [사진=TV조선]

장가현은 "결정적인 건 영화 때문이었던거 같다. (영화 촬영을) 쿨하게 허락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게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영화 촬영하는 2년 동안 '리딩할 때 무슨 장면 했냐' '리딩할 때도 신음소리 내냐'고 물었다. 그럴 때마다 농간 당하는 기분이었다"라며 "영화 개봉하고 나서 같이 보러가자는 게 싫었다. 그런데 보고와서 날 건드리려고 하니까 야동보고 온 남자가 나 건드리는 것처럼 너무 기분 나빴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조성민은 "내가 유난히 그런 노출신, 수영복신에 예민하고 싫어하긴 했지"라고 인정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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