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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전역 후 봉사활동…보육원 "10년간 조용한 선행, 감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보검이 군 전역 직후 보육원 봉사활동에 나섰다.

17일 박보검 공식 팬카페 '보검복지부'에는 명진들꽃사랑마을에서 올린 '2022년 어린이날 사랑 나눔 물품 후원 후기'가 게재됐다. 이곳은 박보검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팬클럽 '보검복지부'가 10여 년 전부터 함께 후원하고 봉사활동하는 곳이다.

보육원은 이날 팬카페에 "2013년에 처음 시작된 만남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육원 측은 "택배 라벨 작업부터 물품 분리, 쓰레기 정리까지 모두 박보검이 도맡아 했다"고 알렸다. [사진=박보검 팬카페 '보검복지부']
보육원 측은 "택배 라벨 작업부터 물품 분리, 쓰레기 정리까지 모두 박보검이 도맡아 했다"고 알렸다. [사진=박보검 팬카페 '보검복지부']

보육원은 "매해 보내주신 물품들은 아이들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린다. 올해 '보검복지부' 분들이 보내주신 물품은 박보검 배우가 직접 정리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택배 라벨 작업부터 물품 분리, 쓰레기 정리까지 모두 박보검이 도맡아 했다"고 덧붙였다.

보육원 측은 마지막으로 "지난 10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조용한 선행으로 묵묵히 이 길을 함께해 주신 박보검 배우님과 보검복지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박보검은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며 모든 감사를 팬분들께 돌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미복귀 전역한 박보검은 지난 6일 백상예술대상을 통해 전역 6일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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