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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있는 매운맛 '청춘스타', 이승환→노제 "반짝이는 1% 찾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현무, 윤종신 나온다고 뻔한 오디션은 아니다" 전현무가 '청춘스타'를 기존과 확실히 다른 오디션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철환 PD는 "맛있는 매운맛의 오디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채널A '청춘스타'는 3개로 나뉘어진 케이팝 유니버스의 경쟁과 연대 속에서 이 시대 청춘스타가 탄생하는 초대형 오디션. 방송인 전현무가 진행하며, 이승환, 윤종신, 김이나, 이원석, 윤하, 소유, 강승윤, 노제가 8인의 엔젤뮤지션으로 함께 한다.

가수 이승환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청춘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채널A]
가수 윤종신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청춘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채널A]

19일 오후 진행된 '청춘스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 PD는 "스타는 99%의 단점과 평범함을 가리는 1%의 지점이 있다"라며 "부족함이 있고 완성형이 아니더라도 확실한 매력과 가능성, 색깔이 있다면 청춘스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청춘스타'는 이시대의 아이콘이 탄생할 프로그램이자. 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청춘을 바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마냥 착하지만은 않고 많이 매울 수도 있다. 경쟁과 꿈을 이루는 과정은 매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따뜻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이루도롯 맛있는 매운맛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프로그램에는 8인의 엔젤뮤지션이 함께 한다. 기존 오디션의 심사위원과 다른 역할로, 192명의 일반인 판정단과 함께 한표씩을 행사한다.

그간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윤종신은 "심사위원이 아니라서, 우리에게 과중한 힘이 몰리지 않아서 좋았다"라며 "평가를 하긴 하지만 참가자들의 면전에서는 하지 않는다. 나중에 방송을 통해 참가자들 스스로 평가를 보게 되는 점이 독특한 점이 될 것 같다"고 했다.

5년만의 방송으로 '청춘스타'를 선택한 이승환은 "가수들이 무대에서 긴장하면 자기 실력의 30%도 채 보여주지 못할 때가 있다"라며 "엔젤뮤지션들은 방청객들이 놓쳤을, 참가자들의 떨림 뒤에 감춰진 실력과 감정을 찾아내서 구제하는 역할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청춘스타'는 획일화된 오디션 예능과 결을 달리 한다. 세고 매운 오디션을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청춘스타'를 통해 탄생할 청춘스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이유다.

전 출연진과 박철환 PD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청춘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채널A]

각종 오디션과 음악예능에서 활약해 온 전현무는 "신선한 경험 중"이라며 "출연자들은 간절함 보다 즐거움이 더 크다. 수학여행을 온 것 같은 분위기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다채로운 개성이 잘 드러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매운맛의 밀당 진행을 기계적으로 해왔는데, '청춘스타'를 통해 내가 순한맛이 되어가는 것 같다. 태어난 이후로 가장 착해진 상태"라고 본인을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108명의 청춘 중에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단 한명의 스타는 누가 될지, 그리고 그 과정은 얼마나 흥미롭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청춘스타'는 19일 오후 9시30분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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