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칭찬에 화답했다.
김신영은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기사가 굉장히 많이 났다. 저도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님, 이런 칭찬 감사드린다. 지금 칸 날씨는 어떻냐? 여기보다 많이 덥냐?"라며 "영화 '헤어질 결심', 6월 29일 대개봉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또 김신영은 "칸 입성한 명품 배우 김신영, 개봉하면 꼭 극장에서 가서 보겠다"라는 청취자의 응원 문자에 "명품 배우? 이러지 마시라. 민망하다"라고 대답했다.
박찬욱 감독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헤어질 결심' 관련 인터뷰에서 "'웃찾사'의 '행님아' 때부터 좋아했다. 제일 좋아하는 코미디언이다. 연기 또한 당연히 잘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의 즉흥적인 순발력, 사람들의 특징을 캐치해서 표현해내 자기 것으로 만들어내는 능력 등을 칭찬한 박찬욱 감독은 "처음부터 잘 녹아들었다. 무슨 말을 하면 귀신 같이 다 알아 듣는다"라고 전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29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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