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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범죄도시2', 600만 돌파…마블 제치고 올해 흥행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범죄도시2'가 개봉 12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77만2천158명의 관객을 동원해 11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범죄도시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범죄도시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그리고 개봉 12일째인 29일 오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개봉 19일째 600만 돌파보다 7일 빠른 속도이며, 역대 천만 영화 '인터스텔라'(2014)의 17일, '겨울왕국'(2014)의 18일만 돌파 속도보다 빠르다.

더불어 천만 한국영화 기준으로 '국제시장'(2014)의 16일, '7번방의 선물'(2013)의 19일째보다도 빠른 속도로 팬데믹 이전의 흥행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개봉 11일째, '기생충'의 개봉 10일째를 잇는 600만 관객 돌파 속도를 기록한 '범죄도시2'는 수일 내에 전작 최종 관객수 688만546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추이는 2019년 개봉된 '기생충' 이후 '엑시트', '백두산'보다 빠른 최근 3년간 최단기간 한국영화 흥행 속도이기도 하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개봉 첫날 4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기생충' 이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을 경신했다. 이어 2일만에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7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돌파에 성공했다.

2위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차지했다. 7만5천433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569만2천622명이다.

'그대가 조국'은 3만3천211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만5천293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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