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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미지급·불륜·폭행 논란' 개그맨 A씨, SNS 폐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애로부부'에서 수년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불륜과 폭행을 일삼은 개그맨의 사연이 공개됐다. 실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A씨를 지목했고, A씨는 SNS를 폐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와 ENA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십수 년째 양육비를 수천만 원이나 미지급하고 있는 연예인 남편을 고발하는 아내의 사연 '애로드라마-배드 파더를 공개 수배합니다'가 공개됐다.

한 방송사의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한 남편은 여성 스태프와 불륜관계로 발전했다. 남편은 아내를 '식충이' '부엌데기' 취급하며 막말을 일삼았다.

실명 [사진=정명화 기자]

이후 남편은 아내를 의부증 환자 취급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아내는 결국 양육비 지급과 친정 엄마에게 남편이 빌린 8천만 원의 빚을 갚는다는 조건으로 이혼했다. 하지만 4년간 전남편은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고 잠적했다. 전남편은 연예계 활동을 접고 사업으로 대성공해, 최고급 아파트에서 상간녀와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전남편은 재산 명의를 돌리고, 위장전입 등으로 법망을 피해 갔다. 심지어 전남편은 양육비 조정 재판까지 신청해 양육비를 반으로 줄였다. 사연자는 전남편의 폭력 때문에 공황장애를 얻었고, 아이 또한 아빠에 대한 증오심이 생겼다고 근황을 밝혔다.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이 전남편의 정체에 주목하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전남편 정체로 지목된 A씨는 SBS 개그맨 출신으로 '웃찾사'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라이브커머스를 추축으로 한 쇼핑몰과 '먹방' 유튜브를 선보이고 있다. A씨는 최근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최근 A씨와 개그맨 박성광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박성광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박성광은 "1년 전 선배의 도움 요청으로 라이브커머스 두 번, 방송을 위한 사전미팅을 한 번 진행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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