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이효리가 가출한 사연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눈물이 많냐"는 질문에 "잘 운다. TV 보다가 누가 울면 따라 운다. 상순 오빠가 쳐다보면 울고 있고, 좀 있다 다시 보면 웃고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갑자기 울다가 웃으면 무서울 것 같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상순 오빠는 이제 이골이 났다. 그런가 보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남편과 부부 싸움 후 가출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김종민은 "나가면 갈 데 없지 않냐"고 물었다.
이효리는 "내가 돈도 많은데 갈 데가 왜 없냐. 호텔에서 이틀 동안 있었다. 상순 오빠가 전화해도 안 받았다. 이틀 뒤에 아무 일 없는 척 집에 들어갔다. 그러고도 한참 말을 안했다. 나는 오빠가 빌 때까지 말 안한다. 누가 잘못했든 내가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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