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최희가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유증으로 당분간 비자발적 백수가 되어버린 이 시간은, 일을 참 사랑하던 나에게는 별별 감정이 왔다갔다하는 또 하나의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지나쳐버렸던, 하마터면 사라져버릴 뻔한 소중한 순간들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또 그럭저럭 괜찮아지기도 한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면마비로 고생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라며 "좋은 정보도 나누어주시고, 응원 메시지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후 또 다른 글을 게재하며 "웃고 싶다. 환하게 웃는 게 이리 어려운 이일 줄이야"라며 "여러분 그러니까 오늘 자기 전에 환하게 웃고 자라. 얼굴 안 움직이니까 웃는 것도 너무 소중한 능력"이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최희는 "오늘 웃은 여러분은 능력자"라며 "웃지 못해 슬픈 1인. 이모지로 실컷 웃고 가겠다"라고 덧붙였따.
앞서 최희는 지난달 25일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대상포진, 이석증, 얼굴신경마비 등을 호소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퇴원 이후 통원 치료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