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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뇌동맥류 전조증상, 위험한 시기 넘길 신호는?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뇌동맥류 전조 증상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전상원 성균관대 의대 교수, 안철우 연세대 의대 교수, 손영제 서울대 의대 교수, 조화진 한남대 교수가 출연해 건강과 행복에 대해 강연했다.

'아침마당' 손영제 교수가 출연해 뇌동맥류 방지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사진=KBS]
'아침마당' 손영제 교수가 출연해 뇌동맥류 방지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사진=KBS]

이날 손영제 교수는 '통하면 시한폭탄'이라는 주제로 뇌동맥류와 관련한 강연을 펼쳤다.

손영제 교수는 "뇌동맥류는 터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전조증상이 없다는 게 가장 무서운 것"이라며 "하지만 몇가지 경고 증상이 있다. 20~50%는 뇌동맥류 문제가 발생하기 일주일 전부터 두통이 발생한다. 다만 일반적인 두통과 제대로 구별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손영제 교수는 "뇌동맥류가 커지면 주위 뇌신경을 압박한다. 그러면서 시야가 좁아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눈이 잘 안 떠지는 상황이 생긴다. 동맥류가 커서 뇌수 통로를 압박하게 되면 머리에 물이 차는 수두증이 나온다. 걷기 불편하거나 소변을 지리는 경우,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손영제 교수는 "이같은 시그널을 놓쳐서 뇌출혈이 발생하게 되는 걸 뇌 지주막하 출혈이라 부른다. 치명률이 굉장히 높은 질환이다. 또 후유증도 심각하다"고 말해 우려를 자아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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