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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건보료 체납 논란 직접 사과 "저의 미숙함"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건강보험료 체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미국 백악관 행사를 마무리하고 귀국한 소감과 지난 4월 말 불거진 건강보험료 체납 건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지민은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 국가, 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다"며 "다만 여러분을 대표해 와 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 게 아닌가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민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올 1월 고가의 아파트 나인원한남(지난해 5월 약 59억 원에 매입) 압류 조치를 받았다.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본 건은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며 "지민은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해외 일정 및 장기 휴가와 이후 해외 스케줄 등으로 연체 사실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를 확인한 즉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 현재는 본 사안이 종결된 상태다. 회사의 업무 과실로 인해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지민 글 전문.

아미 여러분 지민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잘 지내고 계셨나요?

이번에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행사에 참여했는지는 잘 알고 계실거에요.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국가,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들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와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제가 자주 찾아오지 않아 걱정하셨을텐데

자주 찾아 뵐게요.

늘 보고싶습니다 아미.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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