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싸이가 팁만 40만 원을 내고 갔다는 골목 백반집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서영희가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과 서영희는 서울 중구 산림동에 위치한 한 골목 맛집을 찾았다. 그 집에는 싸이가 사장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걸려 있었다.
사장님은 "오셔서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가셨다"며 "한 60만 원어치 드셨는데 팁을 40만 원 주시고 가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허영만은 "그럼 100만 원을 주고 갔나. 싸이 통 크다"고 놀라워했다.
그 가게는 개업 2년차로 코로나19 시국에도 7천 원짜리 백반을 팔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앗다.
사장님은 "남편과 아들이 옆 공장에서 일을 한다. 식당을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식구들 밥 해먹이려 하다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 한 사람 한 사람 온 게 식당이 됐다"고 말했다.
서영희는 꽃게장 맛을 본 후 "오늘 백반은 이 한 입으로 끝난 것 같다"고 감탄했다. 허영만도 "정말 맛있다. 나도 어지간하면 맛있다는 말을 안 하는데, 얼마나 싱싱한지 게장이 다시 살아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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