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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水夜 9시10분 변경…'고딩엄빠2' 7일 10시20분 첫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40분 일찍 시청자들을 만난다. 시즌 2로 돌아오는 '고딩엄빠'는 화요일 밤 10시20분으로 자리를 옮겼다.

4일 MBN은 "6월7일부터 메인 뉴스와 제작 프로그램의 편성시간 변경은 물론 아침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 앵커 교체를 시행한다. 종편 출범 이래 가장 큰 폭의 변화"라고 개편 계획을 밝혔다.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고딩엄빠'. [사진=MBN]

이번 개편은 팬데믹을 통해 바뀐 시청자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프로그램 편성에 초점을 맞춘 것. 이와 함께 제작 프로그램의 프라임 타임을 앞당겨 밤 9시 10분에 교양 프로그램을, 밤 10시 20분에 예능 프로그램을 배치한다.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따라 하기 쉬운 요리 레시피를 전해온 '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으로 옮겨 시청자들을 만난다. MBN 스테디셀러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는 수요일 밤 9시 10분으로 편성시간이 변경된다.

탐사 프로그램 '스토리 추적 M'과 아나테이너 성장기를 그려낸 '아!나 프리해' 역시 시간을 앞당겨 각각 목·금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편, 10대 '청소년 부모'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가 재정비 후 시즌2로 돌아온다. '고딩엄빠 시즌2'는 일요일 밤을 떠나 7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MBN 보도도 편성 개편을 시행한다. 우선,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MBN 종합뉴스'는 'MBN 뉴스7'으로 타이틀을 변경, 저녁 7시 20분에서 20분 앞당긴 7시 정각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진행은 변함없이 김주하 앵커가 맡는다. 주말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종합뉴스'는 'MBN 뉴스센터'로 타이틀을 변경하며, 한성원 MBN 기자가 앵커로 합류해 기존 정아영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평일 오후를 책임지는 'MBN 뉴스와이드'는 김형오 앵커가 새롭게 합류하며, 평일 오전 7시에 방송하는 '굿모닝MBN'에는 이혁근 기자가 앵커로 함께 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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