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가 한지민, 이병헌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CBS 유튜브 채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은혜 씨의 30년 삶, 우리들의 블루스…인터뷰 40분 풀영상'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정은혜와 그의 모친 장차현실이 출연했다.
정은혜는 최근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극 중 영옥(한지민 분) 언니 역으로 출연, 특히 발달장애인 배우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은혜는 출연 제의를 받고 들었던 생각에 "배우들과 같이 해보고 싶었고 실제로 만나니까 설렜다"라며 가장 설렜던 배우로는 김우빈, 이병헌을 꼽았다. 이에 "이병헌 선배는 아내가 있으니 너무 좋아하면 안 된다"라며 "나보다 대선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혜는 대사를 외우는데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고 그의 모친 장차현실은 "드라마를 보다 보니 은혜가 그냥 거기 있었다. 30년 넘게 산 시간을 노 작가님은 순식간에 캐치해서 그 사람을 그대로 녹여내셨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장차현실은 "한지민 배우가 원래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셨더라. 사람들에게 은혜를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라며 "촬영 현장에 은혜가 있을 때 걱정이 안 됐다. 대사를 놓치거나 화장실 가고 싶다는 상태 등을 금방 캐치했다.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정은혜도 한지민과의 호흡이 괜찮았다고 고백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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