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마녀2' 서은수가 영화의 대부분을 영어대사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언론 시사회에서 서은수는 "조현 역을 연기해서 행복했고, 데뷔 이후 가장 열정적으로 몰두하고 푹 빠져서 촬영했다"라며 "영화를 처음 보고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서은수는 극중 비밀리에 소녀를 쫓는 본사요원 조현 역을 맡아 영어 대사를 유려하고 소화했다.
그는 "영어대사가 쉽지 않았다. 작품 전에는 영어 선생님이 계셨는데 제주도에 가서는 따로 없어서 톰 역의 저스틴 하비에게 도움을 많이 요청했다"라며 "한국어는 애드리브도 할 수 있고 어미도 바꿀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여유롭지 못했던 거 같다. 외국인 역할이 아닌만큼 자연스럽게 편하게 말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마녀2'(감독 박훈정)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배우 신시아, 박은빈, 진구, 성유빈, 서은수 , 이종석, 조민수 등이 출연한다.
'마녀2'는 15일 개봉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김성진 기자(ssa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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