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뉴페스타'가 1%대 시청률로 아쉬운 출발을 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첫 방송된 JTBC 음악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페스타'는 대한민국 공연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자칭타칭 음악 전문가들의 페스티벌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거미, 규현, 이미주가 출연한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이날치X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다이나믹 듀오, 멜로망스, 박정현, 최예나, 이무진, 데이브레이크, YB까지 쟁쟁한 뮤지션들이 '페스터'로 자리를 빛냈다. 페스티벌 부흥을 위해 모인 이들. 심벌 팔찌, 야외 플레이존 등 실제 페스티벌 현장에 온 듯한 리얼한 광경은 팬테믹으로 한동안 만날 수 없었던 페스티벌에 대한 그리움을 날릴 것으로 예고됐다.
박정현의 '꿈에'를 통해 '뉴페스타'의 첫 XR(확장현실) 무대가 공개됐다. 노래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배경과 나비, 떼창 타임까지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박정현의 무대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정현은 "'꿈에'가 올해 스무 살이다. 근데 인생 처음으로 떼창을 받았다"라며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의 떼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멜로망스의 '선물' 떼창 타임에서는 유희열의 예상치 못한 음이탈이 웃음을 안겼다. YB의 강렬한 음악에 기립했던 '페스터'들은 이어진 '흰수염고래' XR 무대로 감동에 젖었고 고래의 등장으로 한층 감성이 배가된 무대에 YB도 감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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