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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故송해, 민요 시키시던 모습 아직 생생, 편히 쉬세요"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세상을 떠난 고 송해를 추모했다.

정미애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해 선생님. 2005년 '전국노래자랑' 이후로 한 번쯤은 다시 뵐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ㅠㅠ"라며 송해의 부고에 슬픈 마음을 전했다.

고(故) 송해의 빈소가 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송해의 빈소가 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어 "'전국노래자랑' 대기실에서 민요 한가락 해보라 하시며 '좋다~' 하시곤 무대에서 시킬 테니 해봐라.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라며 "선생님 감사합니다. 편안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고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향년 9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다.

고인은 1988년부터 34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정미애를 비롯해 송가인,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해왔다. 최근에는 TV 부문 최고령 방송 진행자임을 인정받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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