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서준, 한소희 주연 '경성 크리처'가 넷플릭스행을 택했다.
10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경성 크리처'(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편성을 다각도로 논의한 끝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공개를 확정 지었다.
'경성 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생과 사의 경계에서 뜨거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가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인간 존엄, 인간다움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을 통해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에서 힘 있는 연출을 보여준 정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 지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케 한다.
또 박서준이 북촌에서 가장 '핫'한 자산가이자 경성 제일의 정보통 장태상 역을, 한소희가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실종된 사람을 찾는 이들을 일컫는 별명) 윤채옥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정의보다는 눈앞의 현실만을 믿고 따르던 장태상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윤채옥과 얽히면서 애써 외면하고 가슴 깊이 묻어둔 것들을 직시하고 '사람답게 사는 것'을 고민하며 변모하게 된다.
두 사람 외에 위하준, 최준영, 조한철, 임철수, 연제욱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현재 촬영에 한창이며 2023년 공개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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