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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김건모·'엘리자벳' 옥주현-이지혜·코스피 2500선 붕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김건모, 장지연과 파경 속 추측 이어져…"먼저 이혼 요구한 사람은"

김건모가 성폭행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
김건모가 성폭행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

가수 김건모가 아내 장지연과 협의 이혼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장지연과 별거를 택했다"라며, 김건모가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이혼 의사를 밝힌 시점이 꽤 오래 됐다고도 전했습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김건모의 파경 이슈를 언급했습니다. 변 대표는 김건모의 파경에 강용석 변호사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변희재 대표는 가세연의 의혹 제기가 합의금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김건모와 장지연 당사자들이 입을 닫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추측들이 불거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경 이슈 속 김건모가 주점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재차 불기소 처분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김건모에 대한 강간 혐의 항고 사건을 지난 7일 기각했습니다. 김건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1차 수사기관의 판단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본 것입니다. A씨는 2019년 12월 강간 혐의로 김건모를 고소했는데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이 지난해 11월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자 항고한 바 있습니다.

◆ 10주년 '엘리자벳' 옥주현-이지혜 캐스팅

뮤지컬 엘리자벳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엘리자벳 [사진=EMK뮤지컬컴퍼니]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엘리자벳'이 옥주현, 이지혜와 함께 돌아옵니다.

13일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옥주현,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주아,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 캐스팅을 공개했습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으로, 오는 8월 25일 다시 돌아옵니다.

'엘리자벳' 다섯 번째 시즌에는 10년간 독보적 흥행을 이끌어낸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등의 레전드 캐스트가 귀환합니다. 여기에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주아,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 뉴캐스트들이 대거 합류해 완벽한 시너지로 다시 한번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전망입니다.

특히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기억되고 있는 엘리자벳 역에 옥주현과 이지혜가 출연합니다. '엘리자벳의 아이콘' 옥주현은 이번 한국 초연 10주년 공연에서도 그 내공을 여지없이 선보입니다. 옥주현은 그 동안 엘리자벳 황후의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까지의 캐릭터 변화를 입체적 연기로 표현해 극찬 받았습니다.

이지혜는 새로운 황후 엘리자벳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이지혜는 뮤지컬 '팬텀' '레베카'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단단히 굳혔을 뿐만 아니라, 최근 애플TV ‘파친코’에서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코스피, 1년 7개월만에 2,500선 붕괴

코스피가 2400선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54포인트(0.46%) 내린 2492.9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2400선이 된 것은 코로나19(COVID-19)발 시장 충격에서 시장이 회복돼 가던 2020년 11월 초 이후 1년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450선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치(2457.39)를 경신했다가 낙폭을 줄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포인트(0.63%) 내린 823.5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한때 804.38까지 급락했지만 낙폭을 줄였습니다.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엔터주들도 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6천원(3.02%) 하락한 19만3천원을 기록, 20만원선이 무너졌습니다. 에스엠은 1천100원(1.61%) 떨어진 6만7천40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천100원(2.04%) 하락한 5만2천700원, JYP엔터테인먼트는 1천600원(2.84%) 하락한 5만4천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하면서 200원(1.50%) 오른 1만3천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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