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정지향 신경과 교수가 대한민국 3대 치매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에 출연한 정지향 교수는 "대한민국 3대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치매"라고 소개했다.
그는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주요 증상은 최근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망상증이 생기고. 잘하던 일이 서툴러진다"라며 "단기기억장애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체 치매의 10~15%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는 100% 예방 가능하다. 40대부터 뇌혈관위험인자를 철저히 조절하면 된다"라며 "혈관성 치매는 시공간 기능장애와 언어장애, 마비 등이 나타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파킨슨병 치매는 전체 치매의 5~10%를 차지한다. 파킨슨병 이후 치매가 되는 건 30% 가량"이라며 "파킨슨병은 안면 표정이 없어지고 보폭이 좁아지는 증상이 생긴다. 이후 환후 환시 환청 등 환각 증상이 생기고, 자주 쓰러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