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일즈 텔러가 '탑건: 매버릭'에 대해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국제적인 관객을 위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마일즈 텔러는 "몇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한국 문화에 감동을 받았다. 팀의 일원이 되어 영화를 만드는 것이 감동이다. 앞으로 더 자주 만나고 싶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마일즈 텔러는 탑건 스쿨 최우수 파일럿 루스터 역을 맡았다.
그는 "(캐스팅 소식을 듣고) 기분이 너무 좋았고 오디션부터 톰 크루즈와 리딩을 했다"라며 "톰 크루즈는 엄청난 분이지만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뒤가 아닌 앞에서 이끌어주고, 많은 걸 챙겨주는 사람이다. 엄청난 도전이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탑건: 매버릭'은 22일 개봉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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