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가지튀김 마라바지락 볶음면 달인과 애견 수제 간식 달인이 소개된다.
20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문래동 철공소 골목을 찾는다. 이 곳에는 SNS을 핫하게 만든 중화요리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가지튀김과 마라바지락 볶음면이다. 중화요리 1세대에게 요리를 배웠다는 달인이 한국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개발한 메뉴로, 일반 반죽과 다르게 눈처럼 새하얀 가지튀김 반죽이 시그니쳐라고 한다.
모양만 독특한 게 아니다. 이 하얀색 튀김 반죽이 촉촉한 육즙과 튀김 고유의 바삭한 식감을 살려줘 그야말로 겉바속촉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한다. 또한, 중식에 접목하기 힘든 바지락과 마라를 짝지어 만든 마라바지락 볶음면은 한 번 먹으면 다시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중독성을 자랑할 정도. 시대가 달라질 때마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중화요리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인 달인의 화려한 중화요리 세계를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또 애견 수제 간식 달인도 만난다. 성남에는 김치와 떡볶이, 심지어 초콜릿을 좋아하는 입맛이 독특한 강아지들이 있다고 한다. 사실 이 모든 건 강아지들이 먹을 수 있도록 특별하게 만든 수제 간식이라고. 강아지들의 피부병을 낫게 만들기 위해 직접 수제 간식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서윤희 (여 / 31세) 달인.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음식 재료와 천연 가루를 사용하며 맛과 비주얼까지 갖춘 달인표 애견 수제 간식은 견종과 나이에 따라서 좋은 재료, 맞춤 요리법 노하우까지 남다르다고 한다. 가족 같은 반려견을 향한 관심과 사랑, 헌신을 느낄 수 있는 애견 수제 간식 만들기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한다.
제주도 청정 바닷속을 특별한 호흡 장비도 없이 자유롭게 오가는 백승연 (여 / 28세 / 경력 5년) 달인. 무려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잠영으로 바닷속을 헤엄치는 모습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또한, 아파트 15층에 달하는 무려 수심 47.5m를 상어와 같이 빠른 속도로 들어가기까지. 짧은 시간 안에 이런 실력을 갖출 수 있었던 건, 평소 물속에서 풍선 불기로 폐를 단련시키면서 폐활량을 늘렸던 덕분이다. 처음에 그저 취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심판 자격증까지 딸 정도로 프리 다이빙에 진심이 되었다는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찾아가 본다.
발차기 달인도 만난다. 발차기 하나로 모두를 제압한 여자! 화려한 발차기 실력으로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를 장악한 김지수 (女 / 25세 / 경력 16년) 달인. 180도에 달하는 발차기는 동료들에게 품새의 정석이라고 불릴 정도. 이러한 달인의 화끈한 다리 찢기에 도전장을 내민 요가와 필라테스 그리고 폴댄스 경력자들. 하지만 장시간 다리 찢기를 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코어 능력에 감탄사만 연발한다.
이런 발차기 달인에게 주어진 제작진의 미션. 병을 쓰러트리지 않고 병과 병 사이에 놓인 얇은 카드를 날려라. 올해만도 벌써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아시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다는,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발차기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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