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서현진이 촬영 중 진짜 잠이 들었다.
21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촬영하다 진짜로 잠든 서현진과 챙겨주는 황인엽! 오수재팀 훈훈함에 끝없이 올라가는 광대'라는 제목으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습격을 당한 오수재(서현진 분)가 공찬(황인엽 분)의 집에서 잠을 자게 되는 장면. 오수재는 침대가 추워 소파에서 잠을 자게 됐다. 이에 서현진이 소파에 누워있게 된 상황. 계단에서 서현진을 지켜보던 황인엽은 "진짜 자는 것 같다"라고 작게 말했다.
황인엽의 말대로 서현진은 촬영 대기 중 진짜 잠이 들었고, 황인엽을 이런 서현진의 옆에 앉아 머리카락을 정리해줬다. 혹시 서현진이 깰까봐 조심하는 그의 배려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뒤늦게 잠에서 깬 서현진은 "미안하다. 너무 오래 누워있었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비하인드마저도 따뜻했던 현장"이라는 자막으로 부연 설명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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