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청률 4%를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3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8% 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 수목드라마 1위에 해당된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4.4%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치솟았다.
0.9%로 시작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회 만에 두 배의 시청률과 화제성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또 3회에서는 4%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같은 날 방송된 tvN '이브'는 3.6%, KBS 2TV '징크스의 연인'은 3.5%, JTBC '인사이더'는 2.8%의 시청률을 얻었다.
이날 우영우(박은빈 분)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동생 김정훈(문상훈 분)이 형을 죽인 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형제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냈지만, 남겨진 현실은 씁쓸했다. 세상의 오해와 편견 앞에서 우영우는 "저는 피고인에게 도움이 되는 변호사가 아니다"라고 자조하며 한바다를 떠났다.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되짚으며 묵직한 화두를 던진 에피소드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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