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정동원이 '동원아 여행가자' 최종회에서 장민호 만의 일일요리사로 변신한다.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 최종회에서는 파트너즈 장민호-정동원이 강화도로 떠나 둘 만의 오감만족 힐링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푸짐한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며 "먹고 싶은 것 다 말씀 하십시오"라고 호기롭게 외쳤던 상황. 정동원은 마트를 탈탈 털어 순대볶음부터 닭 꼬치, 콘치즈 재료와 각종 라면, 마시멜로, 과자 등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완벽한 풀코스로 구성된 '동원식당'을 오픈했다.
그리고 정동원은 '인생 첫 요리'로 서툴지만 정성을 듬뿍 담은 순대볶음을 완성했다. 그 사이 장민호는 여행 내내 간절히 바라온 휴식을 즐겼다.
이어 정동원은 장민호가 짜장 라면을 먹고 싶다고 말하자 지체 없이 물을 올렸고, 난생 처음 보는 조리법을 공개해 현장을 경악케 했다. 정동원은 여러 종류의 라면과 비밀 식재료까지 몽땅 때려 넣은 끝에 '정동원표 신메뉴 개발'에 성공했다.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던 장민호는 냄비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을 정도로 정동원 요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하면 정동원은 장민호의 건강 지킴이로 변신해,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 효도 코스로 장민호를 안내했다. 화가 많은 사람은 착해지기까지 한다는 정동원의 수상한 효도 코스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동원이의 기획으로 시작된, 민호 삼촌만을 위한 강화도 힐링 여행을 통해 시청자들도 힐링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30년의 나이차가 무색한 두 사람의 찐우정이 가장 진하게 묻어난 강화 여행기에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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