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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노제, 자필사과문 게재 "겸손해지겠다"(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갑질 논란에 휘말린 댄서 노제가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노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다"고 시작되는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노제 프로필 사진 [사진=스타팅하우스]

노제는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내 모습을 마음 깊이 반성하고 느끼며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노제는 "성숙하지 못한 태도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쳤고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당장의 용서보다는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모습과 겸손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제가 SNS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소 업체들의 광고는 뒤늦게 게시하거나 삭제했고, 그 과정에서 중소 기업 광고 업체들이 노제 측에게 수 차례 읍소했으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를 두고 노제가 중소 기업을 상대로 제 멋대로 갑질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고, 노제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 첫번째 입장을 발표했으나 이내 광고 집행에 문제가 있었다며 두번째 입장문을 발표한 뒤 사과했다.

소속사는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며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노제 자필사과문 전문이다.

노제 자필 사과문 [사진=노제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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