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환승연애2'가 돌아왔다.
15일 첫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지난 '환승연애'에서 폭풍 리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던 래퍼 사이먼 도미닉과 개그맨 이용진, 배우 김예원, 배우 유라가 또 한 번 뭉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별한 연인들을 태운 환승행 열차가 과연 어느 방향을 향할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이에 이날 오후 4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될 '환승연애2' 1, 2화에서는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 세포를 자극하는 8명의 청춘남녀의 떨리는 첫 만남이 성사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옛 연인들은 물론 새롭게 만난 사람들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던 것도 잠시, 현장에 적응하며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새롭게 싹튼 애정 기류 뿐만 아니라 베일에 가려진 옛 연인들을 추측하는 것 또한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가장 먼저 X 추리에 나선 패널들은 옛 연인들 사이 수상한 정황을 포착하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냈다고.
그 중 사이먼 도미닉은 누구보다 편안하고 장난스럽게, 혹은 애틋하게 상대를 대하는 X들의 관계를 보며 "만약 이 둘이 서로의 X가 아니라면 하차하겠다"고 호언장담해 과연 그의 추리가 맞을지 궁금해지는 터.
하지만 '환승연애2'의 한층 더 강력해진 연출과 편집 구도로 인해 패널들의 X 추리에 때아닌 날벼락이 불어닥칠 예정이다. VCR 속 옛 연인의 대화부터 서로 잔을 맞대는 소리까지 일치, 그야말로 신들린 편집 구도를 보여주며 패널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 보다못한 이용진이 결국 제작진을 향해 "도대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다 함께 모여 옛 연인이 쓴 '나의 X 소개서'를 읽는 청춘남녀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조짐이다. 옛 연인의 애틋한 감정이 녹아든 '나의 X 소개서' 내용에 짠내가 가득한 스튜디오와 달리 청춘남녀들은 언제 울었냐는 듯 태세를 바꿔 현장을 달달한 썸 기류로 가득 채운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된 청춘남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뱀뱀은 "웃기는 사람들"이라며 당혹스러워 했다고 해 극한의 온도차를 자랑할 '환승연애2' 첫 공개가 기다려진다.
짭짤한 눈물바다를 거쳐 달콤한 썸 기류까지 오가며 보는 이들을 혼돈의 늪 속으로 이끌 '단짠단짠’ 연애 정거장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1, 2회는 오늘(15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다. VOD는 오후 6시 45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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