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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소속' 박새별, 유희열 표절 논란에 "누구나 토이 음악 만들수 없어"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안테나 소속 가수 박새별이 유희열의 표절 논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박새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표절은 나의 박사 기간, 적어도 5년 이상의 시간 동안 깊이 고민했던 주제"라며 "이 뜨거운 이슈에 나의 선생님, 유희열 오빠가 있었기 때문에 쉽게 지나칠 수도 쉽게 무시할 수도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박새별 프로필 사진 [사진=안테나]
박새별 프로필 사진 [사진=안테나]

박새별은 표절, 창작력, 예술, 미적인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장문의 글로 전했다. 박새별은 "인간은 그 누구도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 아니다"며 "모든 예술가들은 당대 어떤 트렌드에 대한 편승이든 반발이든 어떤 것이든, 그들도 어딘가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새별은 미적이고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것에 대한 논의는 절대 쉽지 않은 것이라며 유희열의 표절 논란 역시 같은 시선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새별은 "많은 사람들이 데이빗 포스터를 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앨범을 들었다. 그렇지만 누구나 토이의 음악을 만들 순 없다"며 "저작권 침해라는 이 법적 개념이 한 뮤지션을 인간을 아티스트를 평가하고 매도하기 위해 마구 사용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며 유희열의 편을 들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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