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강석우의 종점여행'이 8월7일 첫방송된다.
MBN 신규 교양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치열한 삶에서 눈을 돌려, 버스를 타고 무작정 종점으로 떠나보는 무공해 힐링 여행 프로그램. '종점여행'은 8월 7일 낮 12시10분에 첫 방송된다.
흘러가는 대로 즐기는 여행인 만큼, 종점으로 향하는 와중에도 마음 내키는 곳이라면 어디든 여행지가 된다. 버스에 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하고, 발길 닿는 대로 내린 정류장에서 명소를 찾아 정처 없이 걷기도 한다.
수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공감 능력을 쌓아온 강석우가 MC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여정에서 만난 사람들이 풀어놓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소박한 삶의 모습을 포착한다. 편안한 풍경과 소소한 이야기는 눈앞의 목표만 보고 달려온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는 버스를 타고 여행을 시작한 강석우의 모습이 담겼다. 여유롭게 창밖을 구경하던 강석우는 갑자기 내리는 비에 노란 우산을 들고 한 정류장에서 무작정 하차했다.
길을 걷다 우연히 작은 오두막집을 발견한 강석우는 조심스럽게 발을 들였다.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는 98세 할머니를 만나, 함께 평상에 앉아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아무리 봐도 아흔여덟은 안 되어 보이신다"라는 그의 칭찬에 할머니는 수줍은 듯 웃어 보였다. 할머니가 산골의 외딴 집에서 홀로 사는 사연은 무엇일지, 또 정겨운 풍경이 펼쳐지는 이 지역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주 일요일 낮 12시1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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