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피겨퀸' 김연아와 10월 결혼발표를 한 가운데, 포레스텔라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앞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는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 선 포레스텔라는 레이디 가가의 'Bad Romance(배드 로맨스)'를 선곡해 현대 무용과 보깅 댄스를 조합한 강렬하고 치명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포레스텔라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을 사로잡았고 고우림의 묵직한 고음이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한층 높이며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포레스텔라만의 4인 4색 환상의 하모니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포레스텔라가 뿜는 강렬한 에너지와 아우라에 무대를 지켜보던 대기실 안 동료 뮤지션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재환은 "목소리에서 전해지는 분위기와 무대 연출이 너무나 강렬했다"고 말했고 에일리도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던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무대를 마친 후 조민규는 "오늘의 목표는 무패신화였다. 1승이라도 얻고 내려가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순서가 다섯 번째다. 더 이상 뒤로 물러날 곳이 없다. 무패 신화만 지켰으면 좋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결국 포레스텔라는 2022 상반기 왕중왕전 2부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포레스텔라는 5연속 왕중왕전 우승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무패우승 신화로 명불허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포레스텔라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eginning : World Tree (더 비기닝 : 월드 트리)'를 발매하고 동명의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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