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배우는 캠핑짱'을 통해 3인 3색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ENA,채널A '배우는 캠핑짱'은 캠핑장 운영이 처음인 초보 사장님들이 가지각색 특별한 사연을 가진 손님들과 함께 인생을 배우는 캠핑 리얼리티 프로그램.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출연한다.
25일 오전 진행된 '배우는 캠핑짱'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정은하 PD는 "전국민이 아는 카리스마 배우 박성웅은 예능 최초로 귀여운 모습을 선보인다. 신승환은 따뜻하고 소통 잘하는 살림꾼, 감초 역할"이라며 "홍종현은 꼼꼼하게 총무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계산이 잘 맞은 적은 별로 없다"고 3인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맏형 박성웅은 "홍종현은 캠핑 경험이 있고, 신승환은 잘 먹고 요리도 잘했다. 뭐라할 것 없이 서로 틈을 메워나갔다. 나는 받쳐주는 역할이었다"라고 하며 팀을 '발이삼'이라고 소개했다.
"일반분들에게 거리낌 없이 저를 보여주는 게 좋았어요. 7팀이 1박2일 캠핑을 마치고 돌아가실때 모두 행복해하고 '힐링하고 갑니다'라고 하시는데, 그 모습에 되려 저희가 힐링됐어요. 마지막 촬영때는 저도 신승환도 울었어요."
'어쩌다 사장'에서 알바생으로 활약했던 신승환은 '배우는 캠핑짱'을 통해 캠핑장 사장님으로 고속 승진했다.
신승환은 "섭외 연락을 받은 직후 차태현 형에게 전화해 '형과 조인성 덕분에 '어쩌다 내가 사장'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라며 "일단 해보니 알바가 편하더라. 몸도 힘들고 생각할 것도 챙길 것도 많아 쉽지 않더라. 하지만 아주 소중한 추억이었다"라고 했다.
"맏형 박성웅이 공간을 열어주면 뒤에서 홍종현이 꼼꼼하게 챙겨줬어요. 저는 성웅이 형 엉덩이를 보고 가고, 종현이가 밀어줬죠. 덕분에 물살 쓸리듯이 촬영을 진행했던 것 같아요."
나이는 막내지만 실질적인 '대장' 활약을 펼쳤다는 홍종현은 "박성웅은 웅짱, 신승환은 대장금"이라고 별명을 소개했다. 이에 신승환은 "홍종현 별명은 '쏘홍'"이라며 "모든 것으로 지켜보면서 긍정적인 소시오패스 느낌도 있었다"고 작명의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는 캠핑짱'은 25일 밤 10시3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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