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허성태 "실제 카리스마 없어 연기할 때 오그라들기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허성태가 세련된 카리스마를 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성태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연출 박승우, 극본 최태강)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카리스마가 없는 사람인데 지금까지 맡는 역할이 그런 거라 연기할 때 오그라들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총괄은 단언컨대 제가 맡은 역할 중 가장 세련된 역할이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세련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게 최대한 노력을 했다"라고 자신했다.

이에 박승우 감독은 "세련된 카리스마를 현장이나 평소 생활에서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다.

아다마스는 '정복할 수 없다'라는 뜻을 가진 다이아몬드의 어원이 된 그리스어로, 피 묻은 다이아몬드 화살과 관련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성은 외모는 같지만 성격은 다른 쌍둥이 형제 하우신, 송수현 역을 맡아 처음으로 쌍둥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서지혜는 해송그룹의 며느리 은혜수 역을, 이수경은 사회부 기자 김서희 역을, 허성태는 최총괄 역을, 오대환은 이팀장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뽐낸다.

'아다마스'는 2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