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VMA)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세븐틴도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K팝 그룹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6일(현지시간) MTV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VMA에서 베스트 안무('퍼미션 투 댄스'),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마인크래프트 공연), 베스트 시각효과(마이 유니버스), 베스트 K팝('옛 투 컴') 등 4개 후보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MTV에서 수상했다. 2019년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 2개 부문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그룹 등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그룹, 베스트 K팝, 송 오브 더 서머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도 후보로 선정되면서 4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세븐틴은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록 위드 유'), 베스트 K팝('HOT')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세븐틴이 미국 음악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들은 특히, 이번 '2022 MTV VMA'에서는 데뷔 이래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올라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후보로 선정됐다.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세븐틴과 함께 있지(ITZY) '로꼬', 블랙핑크 리사의 '라 리사', 스트레이 키즈의 '매니악', 트와이스의 '더 필스'가 후보에 올랐다.
VMA는 8월 28일 뉴저지주 프루덴셜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