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배우 김성균, 김한민 감독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스토리를 전한다.
멜론은 "배우 김성균, 김한민 감독이 27일 오전 10시 공개될 멜론 스테이션 내 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영화음악 프로그램 '영화& 박선영입니다'에 출연해 여름 최대 화제작인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한산: 용의 출현'은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이순신 장군의 용맹한 모습을 다시 새긴 작품 '명량'의 프리퀄이자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다.
이날 김성균, 김한민 감독은 '영화& 박선영입니다'에서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는 물론이고 그 안의 음악 이야기까지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균은 우연히 김한민 감독을 길에서 처음 만나게 된 당시를 떠올리며 "저 멀리서 '요즘 어떻게 지내냐'며 친근하게 다가와 포옹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한민 감독은 "가까이하고 싶은 배우였는데 우연히 만난 자체가 필연이었다"고 회상하며 애정을 드러낸다.
김한민 감독은 김성균을 왜군 장수 가토 역으로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무게감과 아우라가 있는 배우가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머리에 본능적으로 떠오른게 김성균이었다"고 극찬했다. 또한 향후 더 큰 배역으로 함께 하자고 제안하며 '미래를 위한 포섭' 에피소드까지 전할 예정이다.
특히 김성균은 촬영 현장에서 일본 고어 때문에 수십번 NG를 냈던 사연을 고백하며 "김향기가 현장에 있었는데 너무 창피했다. 오빠로서 더 잘해야 했는데"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김한민 감독은 "현장 분위기가 독특했다. 조선군과 왜군이 절대 만나지 않는다. 왜군 역할 배우들의 특별한 케미가 있었다. 현장에서 패기가 넘쳐서 더 재미있고 즐거웠다"라고 말하는 등 영화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깨알 같은 에피소드들을 전달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청취자들을 위한 추천곡과 영화 촬영 뒷얘기, 관전 포인트, 스포일러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멜론 스테이션에는 다양한 뮤지션이 직접 DJ가 되어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 '오늘음악', 뮤지션 나얼과 에코브릿지가 함께 진행하는 '디깅 온 에어', DJ 뽀로로가 인기 동요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뽀로로의 '뽈륨을 높여요', 해외 유명 팝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팝 캐스트', 인디음악을 조명하는 '트랙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가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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