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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이종석 "윤아와 첫 부부 연기, 설렘 있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종석이 임윤아와의 부부 연기 소감을 밝혔다.

이종석은 2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에서 임윤아와의 부부 연기에 대해 "부부 연기 자체가 처음이고, 굉장히 오래 알고 지낸 친구라 같이 연기한다는 것에서 설렘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종석이 '빅마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대답을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배우 이종석이 '빅마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대답을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어 "저희 둘의 부부 연기라는 것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시는 것 같은데, 물리적으로 공간이 분리가 되어 있는 구조라 만나서 같이 호흡을 나눈다기 보다는 각자의 자리에서 연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떨어져 있으면서 상상하며 연기할 때가 더 많았다"라고 전했다.

또 이종석은 "저도 편집본을 보고 '윤아가 저 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구나' 생각했고, 그걸 받아서 감정적으로 더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종석은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에서 암흑세계의 제왕 '빅마우스'로 변해가는 박창호 역을 맡았다. 또 임윤아는 박창호의 아내이자 생활력 만렙 고미호를 연기한다. 이들은 굳건한 권력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 뿐만 아니라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

'빅마우스'는 29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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