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런닝맨' 측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주차한 사실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측은 1일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에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방송분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된 제작진 차량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녹화는 안전한 촬영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진이 상암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실을 파악했다"라고 설명했다.
SBS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작진 불찰"이라며 "'런닝맨'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런닝맨'은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 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함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일부 스태프의 차량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된 모습이 담겼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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