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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라미란·이범수 '컴백홈', 9월 개봉 확정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컴백홈'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유쾌함 가득 담은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컴백홈'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컴백홈'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송새벽은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 '기세' 역을 맡았다. 말맛을 살린 특유의 말투와 유연한 연기로 '리얼 코믹 연기'를 보여준 송새벽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만의 개성으로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미란은 국민 첫사랑 '수지'를 잇는 국민 끝사랑 '영심'으로 분했다. '정직한 후보'와 '걸캅스'를 통해 여우주연상 수상을 거머쥐며 뜨거운 활약을 보여준 라미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치타여사', '라미란 로즈'를 잇는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수는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2인자 '강돈'으로 분해 오래간만에 원조 코믹 연기로 돌아온다. '이범수 배우가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코미디 영화라면 흥행이 국룰'이라는 공식처럼, 이번 '컴백홈'을 통해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내려 갈 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들 외에도 이경영, 오대환, 인교진, 이준혁, 김원해 등 대한민국 대표 신스틸러들의 활약이 더해져 유쾌한 매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작 '거북이 달린다', '피끓는 청춘'을 통해 생활밀착형 유머 코드와 감동을 선사한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올가을 극장가에 다시 한번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등장과 다채로운 스토리들을 담아냈다. 더벅머리와 추리닝 차림으로 간절히 캐리어를 끌어안은 '기세'의 영혼 없는 눈빛과 짠내 폭발 현실이 200% 담긴 모습에서는 개그맨이라는 꿈을 안고 상경한 그에게 과연 어떤 일들이 닥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중국집 배달원 '영심'은 복고풍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당찬 매력을 발산해낸다. 이어서, 날아가는 현금을 잡으려 손을 뻗는 '강돈'의 모습은 1인자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그가 벌일 수상한 사건의 발단이 무엇이었을지 예측불허한 스토리에 재미를 더한다.

'컴백홈'은 오는 9월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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