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푸어라이크'에 40번의 성형수술과 시술로 6천500만원을 소비한 성형푸어가 출연한다.
12일 밤 10시50분 방송되는 채널A '푸어라이크'에 출연한 성형푸어는 중학교 2학년 때 쌍꺼풀 수술을 시작으로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 등 눈에만 15번의 재수술을 했다고 밝힌다. 또한, 되도록 성형한 티가 나지 않기 위해 한쪽 볼에만 보조개 수술을 했고, "발목이 조금만 더 얇았다면 더 예뻤을 거야"라는 전 남자친구의 말 한마디 때문에 발목 성형까지 했다고 고백한다.
이외에도 이마, 코, 광대, 팔, 허벅지 등 전신 성형 이력이 공개되자, MC 김구라는 "본인 얼굴에서 본인 것은 어디냐"라고 질문을 던진다.
이에 성형푸어는 자신 있게 "귀는 내 것"이라고 외쳤으나, "귀의 연골을 뺐으면 인정 못 한다"라는 MC 이지혜의 일침에 잠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약 40번의 전신 성형 수술 덕분에 현재 얼굴에 만족한다고 밝힌 성형푸어는 "다만 최근 쳐진 엉덩이가 자꾸 눈에 밟혀 힙업(Hip-up)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
한편, 성형푸어가 외모에 집착하게 된 이유도 공개된다. 학창 시절에 노래 경연 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음악에 소질이 있었던 성형푸어는 "노래를 불러 영상을 올리면 사람들은 노래가 아닌 외모에 대한 평가만 했다"며 참아왔던 눈물을 보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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