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오상진의 극찬에 응답했다.
오상진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헌트'를 보았다. 이정재님은 한국 영화계의 보물이시다. 훌륭한 작품 너무나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헌트' 포스터를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오상진은 "개인적인 감상평: 시카리오+소나티네+사선에서+펄프픽션+무간도"라며 "안 보신 MZ세대 분들은 아웅산 테러, 이웅평, 이근안 정도를 검색하고 가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다(스포 아님)"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정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상진에게 인사를 건네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헌트' 관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좋은 글도 올려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너무 큰 힘이 되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오상진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그러자 오상진은 해당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오늘부터 영화의 신은 톰 크루즈가 아니라 이정재님"이라며 "'헌트' 또 보러 갈게요! 옷도 '헌트'만 찾아 입어볼게요. 영광입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으며,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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